[라포르시안] 동아에스티는 지난 10일 롯데 시그니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국내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주블리아는 국내 유일 경구 항진균제 전문의약품으로 지난해 6월 국내 출시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매출 60억원을 기록했다.

사토 토모타카 테이쿄대 치바종합병원 피부과 교수는 “주블리아는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동반하거나 이미 복용하고 있는 약물이 있어 경구 항진균제 처방이 어려운 고령의 손발톱무좀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양원 건국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국내 손발톱무좀 환자는 연간 약 120만명으로 보고 되지만 통증이나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크게 느끼지 못해 병원에 오지 않는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손발톱무좀은 사회적인 제약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으로서 의심 증상 발견 즉시 병원에 방문해 피부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