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인요한)은 지난 30일 '국제보건과 젠더'를 주제로 제4회 국제보건 ODA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한국국제협력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제보건의료학회가 주관한 가운데 젠더 관련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2015년 유엔이 채택한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SDGs)에서는 ‘성평등’을 17개 목표 중 하나의 독자적 목표이자 모든 분야를 관통하는 범분야 이슈로 선언했다.

젠더는 여성의 인권보장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보건의료분야 개발협력을 위한 필수 요소로 꼽힌다.

김현경 국제보건의료재단 전략기획실장은 “최근 국내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규범, 역할, 관계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국제보건에서의 젠더 이슈를 논의하는 이번 포럼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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