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는 오는 21일 아동수당 첫 급여 지급대상자가 192만3,000명으로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230만5,000명(0~5세 244만4,000명 중 94.3%)이 신청했으며, 신청아동 중 2.9%인 6만6,000명은 소득과 재산 기준을 초과해 탈락했다. 

아동수당을 신청했으나 지급이 결정되지 않은 아동은 31만6,000명이다. 

아동수당을 신청했으나 지급받지 못한 아동이 이후 대상자로 결정되면 10월 말에 9월분까지 소급해 지급된다.

8월 15일 전에 신청한 경우 대부분(91%) 오는 21일 지급받는다.

아동수당 신청률은 전북이 가장 높고(96.7%) 서울이 가장 낮으며(88.6%), 탈락률은 서울이 가장 높고(5.1%) 전남이 가장 낮았다(0.9%).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아동수당 시행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국민들의 삶 전 생애를 책임지는 '포용 국가'로 향하는 첫 걸음"이라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가치 있는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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