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 근무 중 사망한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애도했다.
문 대통령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윤한덕 센터장의 순직을 추모한다"는 글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사랑하는 남편과 아버지, 자식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린다. 고인은 정말 자랑스러운 남편이자 아버지였으며 명예로운 대한민국의 아들이었다"면서 "진심으로 국민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싶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설 연휴에도 고인에게는 자신의 가족보다 응급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먼저였다"면서 "사무실 한편에 오도카니 남은 주인 잃은 남루한 간이침대가 우리의 가슴을 더 아프게 한다"고 애도했다.
또한 "미안하고 고맙다.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겠다"며 고인을 기렸다
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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