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린아)는 지난 21일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 추진팀에서 주최한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의료사회복지사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복지부 커뮤니티케어 추진팀과 의료사회복지사협회 회장단, 13개 선도사업(예비형포함) 지역의 지역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퇴원환자의 지역사회자원 연계방안과 선도사업에서 병원-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은 6월부터 지자체별 출범식이 계기로 순차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퇴원환자 지원을 위한 요양병원 퇴원지원 시범사업은 11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며, 10개 국립대병원에서는 ‘거점병원 운영 및 연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퇴원환자 케어플랜수립 및 지역자원연계사업을 하반기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급성기병원 퇴원환자 중 재활, 지역자원 연계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하반기 중 모델개발 실증사업이 실시된다. 

복지부 커뮤니티케어 추진단 임강섭 팀장은 간담회에서 "병원 의료사회복지사와 선도사업 지자체 담당자의 긴밀한 협조을 통해 퇴원환자의 원활한 지역사회돌봄이 통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사회복지사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의료사회복지사협회 권지현 수석부회장은 "커뮤니티케어 정착을 위해서는 각 사업별로 연계망이 분절되어선 안되고 통합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복지부 차원의 점검이 필요하다"며 "병원-지역간 연계·협력을 위해서 지자체별로 민관협의체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게끔 의료사회복지사로서 협조하도록 회원들에게 당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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