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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상륙...고공농성 중인 영남대의료원 해고노동자들

기사승인 2019.07.20  1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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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조, 옥상 농성자들 안전조치 강력히 요구...사측서 안전대비책 취하기로

멀리 보이는 건물 옥상 위에서 고공농성을 하는 영남대의료원 해고노동자 2명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 제공: 전국보건의료노조

[라포르시안] 지난 1일 새벽 노조탄압 진상조사와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시작한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2명의 고공농성이 벌써 20일째를 맞았다. 

특히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라도와 경상도 등 남부 지역에 많은 비와 강풍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옥상에서 고공농성을 하는 노동자들의 안전도 크게 우려된다. <관련 기사: 영남대의료원 해고노동자 2명 옥상서 고공농성...13년째 복직 투쟁>

20일 전국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영남대의료원 사측이 태풍 속에서 고공 농성중인 농성자들의 안전을 우려해 안전 조치를 취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고공 농성자들을 위한 안전대비책 마련을 요구하며 농성장 아래 옥상에서 빗속 농성을 벌이던 김진경 보건의료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장(영남대의료원지부장)이 오늘(20일) 오전 9시 30분경 농성을 중지하고 내려왔다. 

현재 2명의 영남대의료원 해고 노동자들이 농성중인 곳은 지상으로부터 70미터 높이에 이르는 곳이다. 난간이 30센티미터 정도에 불과해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상태이며, 텐트에 의존하고 있는 농성자들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오후부터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영남대의료원 부근에 세찬 비바람이 불었다. 

영남대의료원지부는 고공 농성중인 두 여성 조합원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 보강을 하자고 요구했으나 사측이 이를 거부하고 농성장에서 이동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김진경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고공농성자 안전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며 옥상에서 비를 맞으며 밤부터 항의 농성을 진행한 끝에 사측으로부터 안전조치 약속을 받아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옥상 고공농성에 들어간 해고노동자 2명은 박문진 영남대의료원지부 조합원(현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과 송영숙 영남대의료원지부 부지부장이다.

이들은 사측의 노동조합 기획탄압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노조 원상회복,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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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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