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콜마가 직원 월례조회 때 한국 여성을 극단적으로 비하하는 영상 시청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한국콜마는 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한국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 대외적 환경과 현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최근 인터넷상에 유포되고 있는 특정 유튜브 영상의 일부분을 인용했다”며 “이 영상을 보여준 취지는 일부 편향된 내용처럼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현혹되어서는 안되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고 현 상황을 바라보고 기술력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여성 극단적 비하 발언과 관련해서는 “한국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사례 언급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직원 월례조회는 매월 경영진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경영상황을 점검하고 시장의 이슈를 공유하기 위함으로 올해로 30년을 이어왔다.

한국콜마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윤동한 회장 이하 임직원은 조금 더 겸손한 마음으로 고객들에게 다가서고 한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며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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