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라포르시안] 충남 서산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0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0시 30분경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해 충남도와 함께 즉각 대응팀을 구성하고 같은 날 밤 11시 55분 국가지정 격리병상(단국대 천안병원)으로 후송했다.

이 환자를 대상으로 20일 충남 보건환경연구원에서 1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2차 검사결과는 오는22일 오전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서산시는 "최종 판정이 나올때까지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고 있으며, 메르스 의심환자 가족을 비롯해 의료기관, 119구급대원 등 20여명의 1차 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며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됨에 따라 현재는 자가격리 해제 조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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