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이사장 추무진)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10개국 49명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2019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통합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세계보건기구(WHO) 제6대 사무총장을 지내 고(故) 이종욱 박사의 정신을 계승해 2007년 개설된 해외 보건의료인력 초청 중장기 연수 프로그램이다.

오늘(22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입교식 행사에는 1차로 입국하는 10개국 49명의 연수생과 보건복지부 강도태 기획조정실장과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 15개국에서 113명의 연수생이 과정별로 2~12개월간 국내 연수에 참여할 예정이다.

KOFIH는 2007년부터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29개 협력국의 보건의료전문인력(의사, 간호사, 보건행정가 및 의공기사 등) 84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중장기연수를 실시해왔다.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국가별 특성에 맞춘 중장기 연수전략을 바탕으로, 연수생의 수요를 반영한 1:1 맞춤형 교과과정, 사전교육과 사후관리를 포함하는 지속가능한 교육 모듈을 통해 협력국의 보건의료인력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KOFIH는 연수 국가별로 ‘KOFIH 글로벌 연수생 동문회(KGA: KOFIH Global Alumni)’를 구축, 국가별 동문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