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0월 1일 오전 7시 30분부터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아일랜드 투자발전청(IDA)과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최고경영자 조찬간담회’를 개최한다.

IDA는 아일랜드 수도인 더블린에 본사와 유럽·미국·아시아태평양 등에 사무소를 두고 장래성 높은 해외 기업을 선정해 투자하는 비영리 국가 후원 기관이다.

투자를 결정한 기업과는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해당 기업이 아일랜드에 진출하면 인허가·인력확보·생산시설 구축 등을 일괄적으로 지원한다.

간담회에서 앤드류 보겔라르 IDA 부청장은 국내 제약바이오 CEO를 대상으로 아일랜드 제약바이오산업의 현황과 역량을 알리고 해외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등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IDA에 따르면 아일랜드는 40여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생산 공장을 갖추고 있는 주요 의약품 생산국이다. 연간 의약품 수출실적은 약 90조원에 달하며 세계적인 생산능력에 걸맞는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제약협회는 “아일랜드 정부의 과감한 세제 혜택과 연구개발(R&D) 자금 지원, 우수한 인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기업이 수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아일랜드 시장에 진출할 때에도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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