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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머크, 고용창출 기여 표창 수상...노조 "일방적 정리해고로 자격 없어"

기사승인 2019.10.04  10: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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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자부장관 표창 수상 놓고 노사 입장 엇갈려...사측 “신사업부 신설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

한국머크 노사가 희망퇴직(ERP)을 놓고 극명하게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글렌 영 대표이사(가운데)가 지난 2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9회 분기 외투기업인의 날’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라포르시안] 한국머크가 외국투자기업으로 국내 고용창출에 기여했다는 이유로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것을 놓고 이 회사 노사간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 

일방적인 해고 논란으로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자격이 없다는 노조 측의 주장과 국내 바이오산업 성장을 위해서 직접 투자한 기업으로 KOTRA 추천을 받아 수상한 만큼, 더 이상의 확대해석은 안된다는 회사 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국머크 글렌 영 대표이사는 지난 2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9회 분기 외투기업인의 날’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수상 이유는 지난 30년간 국내 바이오산업, 첨단화학 소재산업 발전을 위한 액정 및 OLED 첨단기술센터 건립 등으로 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했다는 것이다.

글렌 영 한국머크 대표이사는 “내부 혁신과 과학계의 협업을 통해 전자산업을 위한 기능성 소재 비즈니스는 물론 한국 바이오산업을 위한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같은 새로운 영역에서도 투자와 과학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런데 한국머크 노사가 현재 희망퇴직(ERP)을 놓고 서로 대치하고 있다. 노조는 사측 경영진을 부정·부당행위로 고소·고발했으며, 출근시간 피켓시위도 펼치고 있다.

노조는 사측이 고혈압치료제 ‘콩코르’와 당뇨병치료제 ‘글루코파지’ 등 의약품사업부를 일방적으로 한국 파트너사에 아웃라이선싱 하면서 강압적으로 ERP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의약품사업부 아웃라이선싱 과정에서 해당 부서와는 전혀 소통하지 않았고, 이 같은 입장을 이메일을 통해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노조 관계자는 “말이 ERP(명예퇴직)이지 사실상 강제적이고 강압적으로 정리해고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고용창출 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산업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받은 들 무슨 의미가 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한국머크 측은 매출 실적이 저조한 의약품사업부를 아웃라이선싱 하고 스페셜티 케어 파이프라인 신제품 출시 위한 새 사업부를 만들기 위해 어쩔수 없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사측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대대적인 약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대응을 하며 사업부를 운영해 왔지만 현 시점에서 미래 회사의 역량을 제고하고 자원을 최적화해 향후 스페셜티 케어 분야에 보다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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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필현 기자 chop23@rapportian.com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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