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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학회의 올해 'ICDM 2019' 주요 키워드는?

기사승인 2019.10.09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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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부터 사흘간 서울서 개최...당뇨병과 치매·SGLT2 억제제 신장보호 효과 등 다뤄

2018년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ICDM 2018(2018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에서 미국 텍사스 사우스웨스턴 의대 필립 쉐러(Philipp E. Scherer) 교수가 지방세포에 대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라포르시안]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경수)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인 'ICDM 2019(2019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ICDM은 당뇨병 및 내분비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에는 30개국에서 1,300여 명의 국내외 당뇨병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국외 사전등록자가 187명, 국외 초록접수가 483건, 국외 강사가 41명이 참석하며, 국내 연구자 초록은 107건으로 국외 연구자 초록이 더 많이 접수됐다.

SGLT2 억제제 효과·당뇨병 분야 정밀의료 등 흥미로운 주제 다뤄

행사 둘째 날인 11일에는 미국 시카고대학교의 그램 벨(Graeme Bell) 교수가 ‘인슐린-끝나지 않은 이야기’란 제목의 기조강연을 통해 인슐린과 췌장베타세포와 관련된 연구결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벨 교수는 인슐린, 글루카곤, 포도당수송체 등 포도당대사에 중요한 유전자의 특성을 밝히는 연구를 해왔으며, 당뇨병 발생에 중요한 글루코키나제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찾아낸 것으로 유명하다.

셋째 날인 12일에는 미국 튤레인대학교의 비비안 폰세카 (Vivian Fonseca) 교수가 ‘심혈관안전성연구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란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한다. 미국당뇨병학회의 전 회장이자 당뇨병관리(Diabetes Care) 학술지의 편집장인 폰세카 교수는 당뇨병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 그리고 심혈관질환 발생에서 염증반응의 중요성을 연구해 미국당뇨병학회가 최고의 연구자에게 주는 '반팅메달'을 수여한 바 있다.

올해 ICDM에서는 당뇨병역학·가이드라인, 약물치료, 당뇨병관리·교육, 기초연구·중개연구, 합병증·동반질환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22개 메인 심포지엄에서 162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 10개 세션의 구연발표와 398개의 포스터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흥미로운 주제로는 당뇨병과 비만에서 항상 동반되는 지방간질환의 중요성, 인슐린저항성과 전신염증반응의 기전, 당뇨병과 심부전의 관련성 및 SGLT2 억제제의 효과, 당뇨병 분야 정밀의료의 현주소, 당뇨병성신증 치료제의 가능성, 당뇨병관리 영역에서 사용되는 새로운 의료기술, 당뇨병과 인지장애·치매, 음식을 통한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의 예방 등이 다뤄진다.

당뇨병학회 보험법제위원회는 국가당뇨병관리모델의 필요성과 전망을 논의하는 세션과 당뇨병 진료지침 영역에서 SGLT2 억제제의 신장보호작용 인정 여부, 메트포민과 조영제 관련 대한신장학회와의 공동 세션도 준비했다.

앞서부터 여러 연구에서 SGLT2 억제제에 의해 근위세뇨관세포의 증식, 비후, 노화와 동반된 신장의 크기 증대 및 사구체 과여과 등이 개선된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아직까지 장기적인 신장기능 보호효과에 대해서는 명확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올해 ICDM에서는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당뇨병과 합병증 팩트시트 공개

매년 당뇨병 관련 통계자료를 발표하고 있는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맞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표본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당뇨병 환자가 경험하는 여러 합병증의 추이를 소개하는 팩트시트를 제작했다.

학회에 따르면 미세혈관합병증에서 신경병증은 감소하는 반면 신증과 망막병증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말기신부전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증식성망막병증이나 하지절단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입원을 보면 허혈성심질환, 뇌경색, 급성심근경색 등은 2008년 이후로 감소하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심부전이나 말초동맥질환에 의한 입원은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 환자의 사망률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암과 뇌혈관질환, 당뇨병,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은 감소하고 있지만 폐렴에 의한 사망은 증가하고 있다. 2015년을 기준으로 당뇨병 환자의 6대 사망원인은 암(30.3%), 심장질환(10.5%), 당뇨병(10.5%), 뇌혈관질환(8.9%), 폐렴(5.0%), 고혈압성질환(1.5%) 순이었다.

당뇨병학회 박경수 이사장은 "올해도 아시아지역 당뇨병교육자를 위한 연수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제 대한당뇨병학회가 개최하는 ICDM은 명실상부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학술대회가 자리잡았다고 자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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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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