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유한재단은 18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에서 재단관계자와 역대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간호부문 이정자 간호사 수녀(만56세, 캄보디아 쩜나옴성당), 교육부문 박윤희 교사(만39 세, 예산군 수덕초등학교), 복지부문 김기화 봉사원(만58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포항중앙봉사회), 김영미 봉사원(만61세, 계명대 동산병원 호스피스)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간호부문 수상자 이정자 간호사 수녀는 1985년부터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노숙인, 무의탁자, 저소득층, 외국인 노동자 등 소외되고 가난해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왔다.

유재라봉사상은 전 재산을 유한재단을 통해 사회에 환원한 유재라 여사(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영애)의 숭고한 삶을 기념하기 위해 1992년 유한재단이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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