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동아ST는 23일 국내 유일 바르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성분 에피나코나졸)’가 누적 매출 30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주블리아는 지난 2017년 5월 국내 출시됐다. 일본 카켄제약주식회사가 개발했고, 동아에스티가 카켄제약주식회사와 판권계약을 맺고 국내 출시했다.

주블리아는 기존 국소제는 물론 주요 경구제 성분인 이트라코나졸보다 높은 진균학적 치료율을 보이는 등 우수한 치료효과를 입증했다.

기존 국소도포형 손발톱무좀 치료제로 큰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간 기능·위장관 장애 등의 부작용으로 경구용 항진균제 복용을 꺼리는 손발톱무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누적 매출 300억 원 돌파를 기념해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손발톱무좀 치료 가이드라인 및 최신 지견을 공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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