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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회장들처럼, 최대집도 피해가지 못하는 불신임 공세

기사승인 2019.11.05  09: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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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계 내부서 불신임 여론 커져...최 회장, 추무진 전 집행부 때 불신임 적극 추진

2016년 5월 31일, 당시 최대집 의료혁신투쟁위원회 공동대표가 대한의사협회 회관 앞에서 추무진 회장을 향해 재신임 투표를 통해 거취를 결정하라고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라포르시안 사진DB 

[라포르시안] 의료계에서 의사협회 회장 불신임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역대 회장들과 마찬가지로 최대집 회장도 불신임론을 피해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4일 성명을 내고 의협이 마련한 의료전달체계 개선안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면서 최대집 회장 사퇴를 주장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의협이 지난 24일 일방적으로 발표한 의료전달체계 개선안은 특정 단계의 사익추구를 위한 것"이라며 "의협은 의료전달체계 TFT 위원 구성 당시부터 정관상 단체인 대한개원의협의회와 대한병원의사협회를 홀대하고, 병원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졸속 구성된 임의단체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인사를 위원장, 간사, 위원으로 중용했다”고 비판했다.

지역병원협의회의 사익을 추구하는 내용을 '의협 안'이라고 만들어 회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의협이 마련한 개선안의 핵심은 동네의원과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을 같은 1차 의료기관으로 묶어 경증환자를 놓고 경쟁하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기도의사회는 "결과적으로 기존의 300병상 이상 2차 병원이 당뇨, 고혈압 등 경증부터 시작해 만성질환자 왕진까지 모든 환자를 싹쓸이할 수 있는 상식 밖의 의료전달체계를 제안했다"며 "경증환자 진료에 대한 경계선이 무너지며 무한경쟁을 하는 상황에서 2차와 3차 사이에는 완벽한 진료 장벽을 치고 동네의원과 300병상 종합병원이 동네에서 무한경쟁을 하게 하자는 안"이라고 했다. 

게다가 최대집 회장이 보건복지부 의료전달체계개선협의체에서 1차 의료기관을 대표하는 대한개원의협의회를 아예 배제하는 회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차와 3차병원을 대표하는 병원협회 대표와 의원급을 대표하는 의협 대표가 의료전달체계개선협의체에 참여하게 되는데, 의협 대표로 지역병원협의회 이상운 부회장이 참여한다는 것이다. 

경기도의사회는 "대개협을 복지부 논의체에서 배제한 최대집 회장은 기형적 직권남용 회무를 중단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최대집 회장이 역추진 회무를 지속한다면 경기도의사회는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근 진행되고 있는 회장 불신임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보다 앞서 병원의사협의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최대집 회장 등 의협 집행부에 대한 불신임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정부가 의료계에 대한 각종 규제를 강화하고 추나요법 급여화 등 부당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아무 저항도 못 하는 무능한 회무를 추진하고 있다는 게 최대집 회장 불신임 추진 이유다. 

병의협은 의협 집행부 불신임 서명 호소문을 통해 "전임 39대 의협 집행부의 무능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오로지 ‘문재인 케어 저지’를 공약으로 내걸어 당선되었던 현 40대 의협 집행부는 문재인 케어 진행에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협조적인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며 "회원들을 반복적으로 기만하고 심각한 위험에 빠뜨릴 뿐 아니라, 의료제도의 근본을 흔들어 버릴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을 일방 강행하면서 의협을 사유화하는 현 40대 의협 집행부는 더 이상 회원들을 대변할 자격이 없다"고 성토했다.

한편 의협 회장 불신임이 추진되는 것은 추무진 집행부 불신임안 추진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앞서 의협 대의원회가 작년 2월 10일 당시 추무진 회장의 불신임안을 결정하기 위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었지만 정족수 부족으로 안건을 상정조차 하지 못하고 폐기된 바 있다.

최대집 현 회장은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로 활동하던 2018년 초에 당시 추무진 의협 집행부가 추진했던 의료전달체계 개선 논의와 관련해 "대부분의 전문과목 의사회가 반대하는데도 추무진 회장은 이를 강행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면서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강행하면 불신임을 추진하겠다"며 의협 임시회관 앞에서 1인시위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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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기자 hope11@rapportian.com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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