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직원들이 13일 실시한 화재 상황에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최우선으로 대피시키는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인천의료원
인천의료원 직원들이 13일 실시한 화재 상황에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최우선으로 대피시키는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인천의료원

[라포르시안]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13일 공공기관의 방화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송현119 안전센터와 함께 ‘2019년 소방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소방훈련은 의료원 3층 인공신장실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100명의 직원들이 통보연락반, 소화반, 피난유도반, 응급구조반으로 나눠 화재전파와 화재 진압, 거동이 어려운 노인환자 우선 대피 등의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 앞서 의료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자위소방대 업무프로세스와 대응 메뉴얼에 따른 초기대응 및 소화기, 옥내소화전 사용법 등의 소방교육을 받았다.

조승연 원장은 “인천의료원은 혹시 모를 재난에 대비해 분기별 주·야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소방훈련과 교육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재난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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