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문재인 케어 시행 이후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 보건복지부가 MRI 등 애초 계획한 범위를 초과한 항목에 대해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18일 문재인 케어 관련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전체적으로 보장성 강화 항목의 재정지출은 계획한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며, MRI 등 의료 과이용 가능성이 높은 검사 항목은 오남용 등 이상사례를 조기 감지하고 현지확인을 추진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MRI 검사 상위 4% 이내 다빈도 시행 기관을 상대로 현장간담회를 하고 적정진료를 권고한 것을 관리감독 강화 사례 중 하나로 꼽았다.  

MRI 검사를 더 적정하게 관리하기 위한 개선 방안도 검토 중이다. 

복지부는 "MRI를 더 적정하게 관리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인데, 아직 확정된 사안은 없다"면서 "정부는 보장성 강화 항목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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