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연, 내달 5일 포용복지포럼 개최

[라포르시안] 해외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석학들과 국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불평등 문제와 포용적 복지국가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은 오는 12월 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해외석학과의 만남-소득분배 흐름과 혁신적 포용국가의 과제’를 주제로 제5차 포용복지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오전세션에는 이강국 일본 리츠메이칸대 교수가 ‘일본 소득분배의 흐름과 한국에 주는 시사점’을, 주병기 서울대 교수가 ‘소득분배 현황과 재분배 정책 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오후 기조강연에 앞서 최연혁 스웨덴 린네대학 교수가 ‘지속적 포용성 정책의 조건: 북유럽 모델의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정희정 영국 켄트대 교수가 ‘영국 불평등의 현황, 선택적인 복지 국가의 한계와 한국에의 시사점’을, 최영준 연세대 교수가 ‘혁신적 포용국가의 진단: 사회정책의 방향’이란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세션 마무리 후 ‘우리 사회 불평등 진단과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포용복지 발전방향’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조흥식 보사연 원장의 사회로 이강국 교수, 최연혁 교수, 정희정 교수, 김영순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석재은 교수, 조영철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보사연은 “해외 석학들을 통해 국내외 소득불평등 현황을 인식하고 포용성장과 포용복지를 위한 사회경제정책의 장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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