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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 금속봉 활용해 '척추 후만증' 수술 합병증 크게 줄여

기사승인 2019.11.22  1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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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교수.

[라포르시안]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은 정형외과 이정희 교수팀(이기영, 임상규)이 근위 분절 후만증의 발생률 감소를 위해 연성 금속봉을 개발해 연구한 결과를 척추분야 SCI급 국제 학술지인 세계신경외과학회지(Journal of Neurosurgery: Spine)에 게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논문의 주제는 '성인 척추 변형에서 장분절 유합술 후 발생 가능한 근위 분절 후만증을 예방하기 위한 ‘연성 금속봉’에 대한 분석(Preliminary report on the flexible rod technique for prevention of proximal junctional kyphosis following long-segment fusion to the sacrum in adult spinal deformity」)이다.

이정희 교수팀은 고정부 가장 위쪽 척추 분절에 15도 굴곡과 10도 신전이 가능한 유연한 금속봉을 활용, 집중되는 기계적 압박을 분산시킴으로써 근위 분절 후만증의 발생을 10%대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성인 척추 변형의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인 척추 후만증은 허리가 굽으면서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져 오래 서 있거나 장시간 걷는데 부담을 느끼는 질환으로, 노인인구 증가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정희 교수는 “성인 척추 변형 환자들의 수술에 있어 근위 분절 후만증으로 재수술이 필요한 환자 수가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척추 변형에 고통받는 환자가 보다 향상된 삶의 질을 영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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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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