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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의료 신뢰도 3% 불과...공유커뮤니티병원 만들어야"

기사승인 2019.12.10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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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윤철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 "상급종병 중심으로 지역사회 병원과 진료·장비 등 공유해야"

[라포르시안] "우리나라에서 지역사회 의료의 신뢰도는 3%에 불과하다. 그만큼 신뢰를 잃었다는 얘기다. 잃었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성공적인 커뮤니티케어로 가는 길이다."

홍윤철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은 지난 9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강당에서 열린 '커뮤니티케어에서 공공의료의 역할 심포지엄'에서 이렇게 말했다. 

홍윤철 단장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커뮤니티 중심 의료를 위한 새로운 모색과 시도'란 주제로 발표를 통해 "서울대병원은 신뢰도가 높다. 병원 자체를 신뢰하는 것인데, 그 신뢰도를 지역사회에 이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교수는 진료가이드라인과 CT·MRI 등 검사장비를 공유하는 공유커뮤니티병원을 제안했다. 예를 들어 서울대병원의 진료가이드라인을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공유하고 CT·MRI 등 검사장비도 공유하자는 것이다. 

홍 교수는 "공유커뮤니티병원을 만들면 지역사회 의료의 역량을 높이고, 의료자원의 낭비와 환자 쏠림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공유커뮤니티병원 역할을 서울대병원과 같은 상급종합병원과 지방의료원이 맡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홍 교수는 "공유커뮤니티병원 역할은 서울대병원뿐만 아니라 다른 상급종합병원과 지방의료원 등이 맡아야 한다. 이들 병원이 장비를 공유하고 의료의 질 관리를 지원하는 것이 공유영역"이라며 "다만,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환자 중심의 메디컬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공유는 대학병원이 지역사회에 뿌리 내린 일차의료기관을 지원하는 형태여야 한다"며 "지역사회의 일차의료기관이 중심인 돼야 하며, 대학병원이 중심이 되면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서울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센터를 통해 그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홍 교수는 "서울대병원이 책임의료기관이 되면 많은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공공보건의료센터를 통해 재택의료 서비스 구축, 의료복지 통합체계 운영, 공공진료 상담 체계 수행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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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기자 hope11@rapportian.com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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