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인천지역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 환경 개선 및 의료 관련 감염 예방 등 환자안전 중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처음 시행된 평가이다.

이번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 내 전문인력, 전문 장비 및 시설 구비 ▲신생아중환자에게 필요한 진료 과정의 적정성 ▲48시간 내 신생아중환자실 재 입실률 등 총 11개 지표에 걸쳐 이뤄졌다.

인하대병원은 전담 전문의 1인당 병상 수 13.5병상, 간호사 1인당 병상 수 0.69병상으로 적정 진료를 위한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신생아중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센터장 전용훈 교수(소아청소년과)는 “보다 체계적인 신생아중환자실 구축과 인천지역 신생아 중환자의 치료와 성장을 위해 직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된다“며 “신생아 중환자를 치료 하다 보면 치료의 어려움도 있고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 데, 더욱 안전한 신생아 치료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2년 2월 국가지정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됐으며, 현재 신생아중환자실 27병상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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