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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사람간 감염 가능성

기사승인 2020.01.24  22: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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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4일 오전 확인된 국내 두 번째 확진 환자(55세 남자, 한국인)에 대한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을 1차 완료하고 이동 동선 등을 공개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2019년 4월부터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중 이었으며, 1월 10일 목감기 증상을 처음 느꼈다.

이후 몸살 등의 증상이 심해져 1월 19일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하였으나 당시 체온은 정상이었고, 1월 22일 중국 우한을 떠나 상하이를 거쳐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항공편명은 1월 22일 상하이항공 FM823편이다. 

입국 당시 검역과정에서 발열감시카메라상 발열 증상이 확인돼 건강상태질문서 징구 및 검역조사를 실시한 결과, 발열(37.8도)과 인후통이 있었으며 호흡기 증상은 없어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 환자에게는 증상 변화 시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하고 관할 보건소에 통보했다. 

환자는 공항에서 택시를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했고 이후 자택에서만 머물렀다고 파악됐다.
 
다음날이 23일 인후통이 심해짐을 느껴 관할 보건소에 진료를 요청,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았다. X-ray 검사상 기관지염 소견이 확인되어 중앙역학조사관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24일 오전 두 번째 환자로 확인됐다.
 
해당 환자는 우한시에 머무는 도중 화난 해산물시장에 방문한 적은 없었으나, 같이 근무하는 동료(현지 중국인 직원) 중 감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있었다고 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총 69명으로 증상 유무 등을 추가 조사중이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관할 보건소에 통보해 14일간 능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접촉자는 항공기내 환자 인접 승객 등 56명, 공항 내 직원 4명, 자택 이동 시 택시기사 1명, 아파트 엘리베이터 동승자 1명, 보건소 직원 5명, 가족 2명 등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환자 접촉자를 조사중으로 앞으로 접촉자 수는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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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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