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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검사 대상 확대...해외여행력 없는 폐렴환자까지

기사승인 2020.02.16  19: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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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확대 중수본 회의 통해 결정...지역사회 확산 방지 역량 집중

[라포르시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29번째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가운데 정부가 해외여행력과 무관하게 원인불명의 폐렴으로 입원 중인 환자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확대 실시한다.

코로나19 확대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16일 오후 코로나19 대응계획 추진상황 점검과 일본 크루즈 선내 우리 국민의 국내 이송 등을 논의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16일) 회의에서 현 시점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 쪽에 역량을 집중할 시기로 보고 지역사회 및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사례 차단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에 따라 ▲진단검사 확대를 통한 환자 조기발견 및 사회 감시체계 구축 ▲의료기관의 감염 예방과 취약시설(요양시설·병원 등) 보호 조치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중수본은 해외여행력이 없더라도 의사의 소견에 따라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원인불명 폐렴으로 입원 중인 환자에게도 해외여행력과 무관하게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병원 기반 중증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SARI, 현재 13개 병원) 및 인플루엔자 실험실 표본감시체계(현재 52개 의원)에 코로나19 검사를 추가하고, 이 감시체계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도 확대할 방침이다.

요양병원·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외부 방문이나 면회를 제한하고, 종사자에 대해서는 중국 및 해외 주변국에 다녀온 뒤 14일간 업무를 배제하고, 기침이나 발열 등 관련 증상이 있을 경우 검사를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환자 조기발견과 진단을 통해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대응 조치도 지속해 강화한다.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진단검사 건수가 대폭 확대됐고, 일일 검사역량도 지난 7일 기준으로 3,000명에서 16일 기준으로 5,000명으로 확대된 데 이어 2월 말까지 1만 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중수본에 따르면 진단검사 건수는 이달 6일 142건에서 14일에는 626건으로 5배 정도 늘었다.

의료기관 내 감염증 전파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시·도별로 선별진료소에 대한 운영현황을 점검 중이며, 에어텐트, 이동형 음압기 등 지원을 위한 예비비(233억 원)도 요청했다.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입원 또는 격리된 사람들에 대한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신청 접수도 17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상황에 대응하는 검진 및 치료 체계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확진 환자 발생 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우선 활용(현재 사용률 18.6% 수준으로 안정적 유지 중)하되 지방자치단체 특성에 따라 지역별 거점병원, 음압병상 보유 일반 종합병원, 감염병 전담병원 등을 탄력적으로 활용하고, 각 시·도가 마련한 운영계획을 1대 1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환자 증가 시 신속하게 역학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중앙 즉각대응팀을 현행 10개팀에서 30개팀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신규인력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시도에서는 역학조사반을 기존 18개팀(114명)에서 40팀(249명)으로, 시군구는 325개팀(1,928명)에서 562개팀(3,299명)으로 확대했다.

확대 중수본은 "향후 정부는 국내외 환자 발생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유입 요인 차단 조치 및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지방자치단체, 민간 의료기관 및 의약단체 등과의 협력도 강화해 대응체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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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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