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구교회 사례 등 대구·경북지역서 21명 추가로 확진...국내 확진자 104명으로 늘어
[라포르시안]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일 오후 4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 22명이 추가로 확인됏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확진자 수는 오늘 오전 9시 기준 82명에서 104명으로 늘었다. 환자 가운데 16명은 격리해제됐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22명 중 21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고, 나머지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진된 21명 중 ▲신천지 대구교회 사례 관련 5명 ▲새로난한방병원 관련 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3명(사망자 1명 포함, 사망원인 조사중) ▲기타 역학조사 중 2명 등이다.
서울에서 추가로 확인된 1명도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첫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에서 입원치료 중이던 60대 환자로, 고열 등의 증상으로 치료를 받다가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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