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개발툴 'CLICK AI'의 물체인식. 이미지 제공: 디에스랩글로벌
인공지능 개발툴 'CLICK AI'의 물체인식. 이미지 제공: 디에스랩글로벌

[라포르시안] 디에스랩글로벌은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에 참여하는 기업과 연구소에 자사의 인공지능 개발툴 '클릭(CLICK) AI'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은 신약개발 기간과 비용을 단축하기 위해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기존 약의 성분 데이터나 조합 데이터를 이용해 신약 데이터의 성분이나 부작용을 예측하는 AI부터 비슷한 형태의 신약 모형을 수백장 만드는 인공지능 개발(GAN) 기술도 신약개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디에스랩글로벌의 클릭 AI는 일반(엑셀 형식) 분류(ANN), 자연어 분류(RNN), 단일 이미지 분류(CNN), 다중 이미지 분류(물체 인식, R-CNN), 이미지 생성(적대적 신경망 생성, GAN) 총 5가지 형태로 인공지능 자동 개발을 지원한다.

CLICK AI를 개발한 디에스랩글로벌의 여승기 대표는 “현재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단기간의 이익을 중시하기 보다는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힘을 나눠야 할 때”라며 “우리는 코로나19를 해결하기 위해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곳에 무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무상 이용에 관심이 있는 코로나19 신약 개발 기업은 디에스랩글로벌 홈페이지(https://dslab.global/)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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