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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기필터 부착한 수제 면 마스크, KF80과 효과 비슷해

기사승인 2020.02.29  00: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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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구매대란으로 보건용 마스크 수급이 어려워지자 시민들이 직접 마스크를 제작해 착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 직접 제작한 수제 필터 면 마스크의 성능이 보건용 마스크를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들의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수제 면 마스크도 정전기필터를 부착하면 보건용 마스크(KF80)만큼 비말입자차단효과 있다는 성능평가결과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시보건환경연구원은 강동구 새마을부녀회에서 제작한 수제 필터 면 마스크(정전기필터부착, 대․중․소 3종) 및 덴탈마스크(3종)에 대하여 비말입자차단효과를 측정하는 분진포집효율 시험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 28일 공개했다.

사진 위에서부터 수제면마스크와 정전기필터.

분석 결과 수제 필터 면 마스크는 평균 80%~95%, 덴탈마스크 66%~70%로 KF80 보건용 마스크(평균입자크기 0.6㎛, 80%이상 차단)와 성능이 비슷했다.

비말입자 차단효과(분진포집효율)시험은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미세입자를 걸러주는 비율을 시험하는 성능시험의 필수시험이다.

보건용 마스크인 KF80은 미세입자(평균입자크기 0.6㎛)를 80%이상 차단, KF94는 미세입자(평균입자크기 0.4㎛)를 94%이상 차단해야 한다. 비말의 크기는 직경 5㎛이상, 비말핵은 직경 1~4㎛의 입자로 알려져 있다.

반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반 면 마스크나 정전기필터를 제거한 수제 필터 면마스크의 비말입자차단율은 16%~22%로, 보건용 마스크 보다 성능이 크게 떨어진다.

연구원이 이중으로 구성된 마스크의 앞면과 뒷면 사이에 필터를 삽입해 검사한 결과 비말입자차단효과가 평균 80%~95%로 KF80 보건용 마스크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마스크 크기에 맞게 새 필터로 교체 시 세탁 전, 후의 비말입자차단효과가 비슷해 재사용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시판중인 일회용 보건용 마스크와 달리 계속 사용할 수 있어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한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은 “일반 면 마스크도 큰 사이즈(3㎛이상)의 비말을 차단하는 효과는 있을 것으로 판단되나 보다 완벽한 차단효과를 위해서는 정전기필터를 부착해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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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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