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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패치형 심근경색 치료제 개발

기사승인 2020.03.27  11: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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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순환기내과 박훈준 교수팀과 포스텍, 홍콩시립대 등 국내외 공동연구팀이 심근경색 부위 혈관과 심장근육을 재생시키는 바이오잉크 심장패치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의 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가톨릭 마스터세포)와 ㈜에스엘바이젠이 개발한 HGF(간세포성장인자) 발현 엔지니어링 줄기세포를 이용해 진행됐다.

공동연구자인 포항공대 장진아 교수팀이 제공한 심장유래 세포외기질 바이오잉크에 총 1× 106개(1:1)의 세포를 봉입해 3D 심장패치를 제작했다.

HGF 발현 엔지니어링 중간엽 줄기세포는 체내에서 장기 생존하면서 발생될 수 있는 안전성 문제를 차단하고 세포 분열과 분화를 조절하기 위해, 체내 이입 시 100cGy의 방사선을 조사해 최종 세포주를 제작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심근경색 동물모델에 3D 심장패치를 이식해 심기능 호전 여부를 확인한 결과 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HGF 발현 엔지니어링 중간엽 줄기세포 혼합세포군에서 심근경색 대조군 및 단독세포 패치군에 비해 좌심실의 심구혈률 및 구획단축률이 향상됐다.

심근경색 후 유발되는 섬유화를 감소시키고 모세혈관 밀도를 증가시켜 재형성(adverse remodeling) 방지 효과도 나타났다.

이번 연구의 공동 교신저자인 박훈준 교수는 “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와 HGF를 발현하는 엔지니어링 줄기세포를 혼합한 3D 심장패치는 임상 적용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복합세포 융합 플랫폼"이라며 "기존 줄기세포치료가 가진 한계를 극복한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3월 25일자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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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섭 기자 sslee@rapportian.com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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