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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본부장 "구충제 이버멕틴, 코로나19 치료 임상 적용엔 무리"

기사승인 2020.04.06  15: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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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제 '이버멕틴'

[라포르시안] 구충제 '이버멕틴(Ivermectin)'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48시간 이내에 죽인다는 실험실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모니쉬(Monash)대학 생의학발견연구소(Biomedicine Discovery Institute)의 카일리 왜그스태프 박사는 세포 배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버멕틴에 노출되자 48시간 내에 모든 유전물질이 소멸됐다는 실험 결과를  '항바이러스 연구'(Antiviral Research) 온라인판에 지난 3일자로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버멕틴은 1회 투여된 용량에도 24시간 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가 상당 부분 줄어들었으며 48시간이 지나자 RNA 전부가 완전히 사라졌다.

연구팀은 "이버멕틴은 미국 FDA로부터 기생충 감염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용도 변경 가능성이 있다"며 "또한 이버멕틴은 세계보건기기(WHO )가 지정한 필수의약품 목록에 들어있기 때문에 널리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보건당국 차원에서 관련 연구논문을 검토해봤다"며 "이버멕틴 구충제 관련 연구는 환자나 사람에게 투여해서 효과를 검증한 게 아니라 세포 단계의 수준에서 효과를 검증하고 치료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제시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 본부장은 "(이버멕틴 구충제를)환자에게 투여할 경우 정확한 투여용량, 부작용 등의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임상에 적용하는 것은 굉장히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연구단계의 제언 수준으로,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것이 방대본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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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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