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일산차병원(원장 강중구)은 고위험 임산부와 태아를 집중 관리하는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을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은 임신 중 조기 진통이 있거나 임신중독증으로 불리는 전자간증, 양수 과소증·과다증, 자궁 내 발육 지연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고위험 임산부를 집중 치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집중치료실에는 태아의 심장 상태, 임산부의 자궁수축 등 임산부와 태아의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중앙집중식 모니터링 장비를 갖췄다.

임산부의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자연 채광과 함께 도시 전경을 관망할 수 있도록 11층에 집중치료실을 배치했다.

일산차병원 강중구 원장은 "결혼, 출산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날이 갈수록 고위험 임산부들이 늘고 있다”며 “일산차병원은 고위험 임산부가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는 최적의 분만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집중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