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추무진, 이하 KOFIH)은 6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과 '국제개발협력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근거로 향후 재단과 국립중앙의료원은 개발도상국 인력 대상 보건의료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초청연수 공동 기획·운영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은 ▲개발도상국 및 북한 등 국제보건의료분야에 대한 협력(개발도상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교육훈련 등) ▲국제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구축을 위한 협력 ▲해외재난 긴급구호 사업에 대한 협력 등이다. 

협약식에서 KOFIH 추무진 이사장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현재 코로나19의 대유행 와중에 선별진료소, 워크-스루(Walk-Thru) 및 드라이브-스루(Drive-Thru)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등 K-방역의 모범을 보여준 바 향후 협력국 보건의료인력 대상 감염병 대응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 및 운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세계에 소개하고, 국내·외 보건의료사업의 지평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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