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양인철 솔메딕스 대표와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사장.
사진 왼쪽부터 양인철 솔메딕스 대표와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사장.

[라포르시안] 의료기기 전문 벤처기업 솔메딕스(대표 양인철)는 지난 5일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바이오솔루션(대표 장송선)과 상처치료용 의료기기 ‘스템모빌-겔’ 제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솔메딕스가 생산 시설인 ‘모자익 팩토리’를 통해 생산할 예정인 바이오솔루션의 스템모빌-겔은 펩타이드 기반 생리활성 상처치료제로 일반 상처, 난치성 궤양 등의 피부질환 치료에 활용 가능한 제품이다. 

현재 비임상시험을 마치고 허가용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솔메딕스가 위탁생산(CMO)하는 제품은 임상시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사장은 “의료기기에 대한 뛰어난 기술적 이해와 제조 능력을 갖춘 솔메딕스와 차세대 제품 생산에 관한 협력을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블록버스터급 바이오 융합 의료기기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솔메딕스 양인철 대표는 “세포치료 분야의 국내 대표 바이오 상장사인 바이오솔루션과 혁신 생리활성 상처치료제의 임상시험 준비를 위한 CMO 파트너가 돼 기쁘다”며 “모자익 팩토리의 엄격한 품질관리시스템과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템모빌-겔 제품이 조기에 상용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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