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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회장, 환자 흉기에 피살된 의사 조문...'진료거부권' 필요성 강조

기사승인 2020.08.07  07: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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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지난 6일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은 부산 정신건강의학과 김모 원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조문을 마친 뒤 최대집 회장은 "참담한 사태에 황망하고 비통하다. 이런 비극이 계속 발생하는데도 의료계가 그토록 줄기차게 요구해온 반의사불벌죄 폐지와 진료거부권 도입은 아직도 요원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대피로와 비상벨 설치 등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도 없는 상태다. 도대체 정부와 국회는 무엇을 했느냐"면서 "의료기관에서의 폭력행위는 의료인은 물론 환자 안전과 생명까지 위협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이기 때문에 무관용 원칙, 구속수사, 가중처벌 등으로 다스려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사들은 매번 목숨을 걸고 환자를 지키고 있다. 코로나19 위기도 의사들의 헌신과 봉사가 있었기에 이만큼 선방할 수 있었다"며 "그런데도 정부는 앞에서는 덕분에라고 치켜세우면서 보답은커녕 오히려 의사들을 사지로 몰아가고 있다. 이제 방법은 오직 파업뿐이라는 생각이 의사들 사이에서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고 했다. 

최 회장과 함께 조문에 참여한 강대식 부산광역시의사회장은 "부산의 소중한 회원을 잃은 것에 말로 다 못할 슬픔을 표하며, 고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잘못된 의료정책과 제도를 바로잡는 일에 의료계가 합심해 대처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정부가 '4대 악' 의료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해 의료계에 혼란을 줄 것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들을 위해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부터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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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기자 hope11@rapportian.com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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