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의사협회는 전국의사총파업 당일인 오는 14일 오전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의대입학 정원 증원 무엇을 위한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토론회는 협회가 규정한 '4대악 의료정책' 중 하나인 의사인력 증원과 관련해 현 시점에서 정확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제적인 해결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의협은 덧붙였다. 

마상혁 경상남도의사회 공공의료대책위원장이 '정부, 여당이 발표한 의대입학정원 확충의 문제점'에 대해, 장성인 연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의사인력문제 해결을 위한 올바른 방향'에 대해, 양은배 연세대의대 의학교육학과 교수가 '의사양성의 교육적, 사회적 의미'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한다.

이어 좌훈정 대한개원의협의회 기획부회장, 윤태영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실행소위원회 부원장 겸 연구개발위원장, 김해영 의협 법제이사, 김중엽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회장, 김재의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부회장 등이 토론을 벌인다. 

토론회는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의협은 토론회를 마친 후 오후에는 여의로에서 전국의사총파업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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