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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사 코성형 교과서 번역 나선 아시아 의사들

기사승인 2020.08.10  13: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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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주 교수가 집필한 교과서들.

[라포르시안] 서울아산병원은 장용주 이비인후과 교수가 지난 2013년 한국어로, 2014년에 영문으로 각각 출간한 코 성형 교과서 '코 성형(Rhinoseptoplasty)'을 자국어로 교육하고 싶은 아시아 의사들이 자발적으로 최근 이 교과서를 번역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2018년에는 대만 의사들이 중국어로 번역해 출간한 데 이어, 일본 의사들도 올해 8월 1일 일본어로 번역해 출간했다. 

장용주 교수는 미용성형의 범주에서 벗어나 코의 구조적 문제가 있는 환자들의 재건성형과 같은 난치성 코 성형 전문가로 알려졌다. 

고난도 비중격만곡증과 휜 코 교정술, 유전성 출혈성 모세혈관확장증, 빈 코 증후군 수술법 등을 개발해 수많은 난치성 환자들을 치료했다.  

이 교과서는 장용주 교수가 직접 개발한 코 성형 수술기법부터 여러 수술 방법을 32개 챕터에 걸쳐 소개했다. 300여 컷의 일러스트레이션과 170여 컷의 수술 사진, 수술 DVD 등 장용주 교수의 수술 노하우를 총망라해 담고 있다. 

장용주 교수는 코 성형 교과서 외에도 2005년 '코 성형술의 실제(Practical Rhinoplasty)' 교과서를 출간했으며, 2009년에는 미국 교과서 '안면 성형 재건'에 주저자로 참여해 '아시아인의 코 성형' 부분을 집필했다. 

이어 2011년에 중국어로는 처음 출판된 코 성형 교과서의 부편집장을 역임하는 등 여러 교과서를 집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장용주 교수는 지금까지 코 성형 관련 SCI급 논문 70여 편을 게재했으며, 2015년 유럽안면성형학회에서 코성형수술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의사 한 명에게 수여되는 '조셉 메달'을 받았다. 

2018년에는 미국안면성형재건학회가 북미 이외의 국가에서 안면성형수술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의사를 선정해 4년마다 수상하는 '에프레인 다바로스 상'을 아시아 최초로 수상했다. 

지금까지 20여개 국가의 120여 명의 의사가 장용주 교수를 찾아와 코 수술을 배워갔다. 

장용주 교수는 "코 성형을 통해 코의 구조적 문제로 오래 고통받아온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고민하고 연구해온 결과를 전 세계 의료진이 인정해주니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코 성형 연구를 통해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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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기자 hope11@rapportian.com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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