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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장질환 가진 당뇨 환자, 심방세동 위험 3배 높아

기사승인 2020.10.23  15: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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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신장질환과 당뇨가 있는 사람은 심방세동 부정맥이 생길 위험이 3배 가량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은 강남센터 신장내과 허남주 교수와 미국 스크립스 중개과학연구소 스타인허블 교수 연구팀이  mSTOPS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 중 당뇨 환자 608명을 대상으로 1년간 추적 관찰하고, 만성신장질환과 심방세동 부정맥의 연관성이 관찰됐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608명의 당뇨환자에게 심전도 패치를 가슴에 붙이고 2주간 모니터링을 2회 시행한 후 1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19명에서 심방세동이 새로 발생했다. 

연구팀은 만성신장질환이 심방세동을 증가시키는지 알아보기 위해 대상자를 만성신장질환이 있는 군과 없는 군으로 나누고 심방세동의 발생을 비교했다. 

만성 신장질환을 가진 연구대상자 96명 중 7명(7.3%)에서, 신장질환이 없는 연구대상자 512명 중 12명(2.3%) 에게서 심방세동이 발생했다. 만성신장질환이 있는 경우는 없는 경우에 비해 심방세동의 발생 위험이 3.1배나 높았다. 심방세동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위험인자인 나이, 성별, 고혈압 여부를 교정하더라도 만성신장질환이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의미있게 증가시켰다.

심방세동이 발생한 19명 환자 중 2명에서 아주 경미한 증상이 있었고, 나머지 환자들은 아무 증상이 없었다. 

연구팀은 심방세동 부정맥이 새로 발생해도 특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만성신장질환이 있는 당뇨 환자는 심방세동의 발생을 확인하기 위해 평소 적극적으로 심전도를 체크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허남주 교수는 "당뇨나 신장질환 환자와 같이 부정맥 위험이 높은 사람은 증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심전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것 같이 집에서 쉽게 심전도를 체크할 수 있는 모바일 심전도 모니터링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좋겠다" 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Cardiovascular Diabetology' 저널 최근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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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기자 hope11@rapportian.com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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