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페링제약(대표 최용범)은 야간뇨 환자는 저녁 시간 수분 섭취를 최소화하자는 야간뇨 질환 인식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모은 후원금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 박현모)의 캄보디아 식수 지원 사업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녁에 마시는 물을 최소화하면 어떨까요?”(“Why not minimize drinking water in the evening?”)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저녁 수분 섭취 제한을 통해 야간뇨 환자들의 건강한 숙면을 유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식수가 부족해 고통받고 있는 물 부족 국가의 어린이들의 목마름에 공감하고 이들에게 도움을 주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한 달 여간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한국페링제약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전국의 비뇨기과 의료진이 함께 참여했다.

의료진은 웹 페이지 상에 마련된 간단한 미니게임을 진행하면서,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의 목마름에 동참했으며, 한국페링제약 임직원들도 저녁시간 줄인 물 한 잔으로 우물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형상화한 매직 월(Magic Wall)을 사내에 설치해 내부 행사를 진행하고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국페링제약 최용범 대표는 “야간뇨를 치료하고 있는 환자들이 저녁시간 수분 섭취 제한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한 캠페인이 많은 의료진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다”며, “한국페링제약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은 물론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간뇨는 수면 중 소변을 보기 위해 한 번 이상 잠에서 깨는 질환으로 수면장애, 만성피로, 우울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대증요법(symptomatic treatment)으로 저녁에 수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특히 야간에 소변이 많은 야간다뇨 환자들을 위한 데스모프레신제제는 야간뇨 질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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