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는 3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의약단체들과'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4차 실무회의를 열고 비급여 관리 강화 대책 등을 안건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복지부는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김현숙 의료인력정책과장, 공인식 의료보장관리과장, 유정민 보건의료혁신팀장이 참석했다. 의약단체에서는 병원협회 송재찬 부회장, 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한의사협회 이진호 부회장, 약사회 김동근 부회장, 간호협회 곽월희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실효성 있는 비급여 관리를 위해 환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의료기관과 의료인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 등을 균형 있게 논의하고, 의료계와 관련단체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안건인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 구성·운영계획 관련해 "보건의료인력정책심위는 다양한 직역과 계층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하면서 "관계부처, 관련단체, 전문가 등과 보건의료인력의 양성과 수급관리, 진료환경 개선방안 등을 면밀히 논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정책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필요한 의료인력의 확보와 교육, 위탁의료기관 지정 등을 위해 의약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협의체에서는 그동안 직역 간 이해갈등으로 해결이 어려운 과제들도 적극적으로 논의해서 운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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