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신장학회는 공식학술지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KRCP)’가 작년 11월 Science Index Expanded (SCIE)에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신장학회는 2010년부터 영문 학술지로의 전환을 준비하면서 2012년부터 'KRCP'로 명명하고 첫 논문을 출간했다. 이후 'PubMed Central(PMC)'및 'ESCI' 등재를 거쳐 영문으로 전환 후 8년 만에 SCIE 등재가 이뤄졌다.

유태현 편집위원장((연세대 의대 신장내과)은 SCIE 등재보고를 통해 신장학 분야 최신 지견에 대해 종설 및 원저 등 형식으로 출판했을 뿐만 아니라 메르스, 울산 지진, 연명의료 결정과 투석치료, 최근에는 COVID-19 판데믹 상황에서 신장내과 분야 문제점들을 학문적으로 정리해 시의 적절하게 출간함으로서 타학회지와 차별화를 꾀했다고 강조했다.

유 편집위원장은 "KRCP가 SCIE 등재를 통해 국제 표준을 유지하는데 큰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세계 유수한 신장학 분야 학회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외 신장학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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