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지난 25일 오후 2시 의과대학 본관 320호 최덕경 강의실에서 ‘2020학년도 전기 제79회 학위수여식 및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을 열었다. 

이날 선서식에서는 79회 의대 졸업생 117명이 학위기를 수여했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졸업생 및 학부모는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윤영욱 고려대 의대학장은 식사를 통해 “이제껏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배우고 익히는데 쏟고 수많은 시험과 평가를 마침내 이겨낸 우리 학생들이 오늘 의사로써 당당히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여러분 앞에 펼쳐질 배움의 기회 속에 더 많은 성취를 이루길 바라며, 항상 깨어있고 시대를 이끄는 진정한 고대의대 졸업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졸업생 대표 김한나 학생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불안한 것도 사실이지만 지난 6년간 기쁨과 슬픔을 함께해온 친구들을 생각하니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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