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루닛, AI 기반 헬스케어 사업 다각화 협력

[라포르시안] 신한생명(대표이사 성대규)이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대표이사 서범석)과 손잡고 헬스케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

신한생명은 루닛과 지난 18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발굴 및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다. 양사는 MOU를 계기로 인공지능 진단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신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규 사업 발굴 및 추진 첫 단계로 신한생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서비스에 인공지능 진단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신한생명 소속 여성 임직원 약 600명은 제휴병원에서 유방암 검진 시 루닛이 개발한 유방암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MMG’로 분석한 진단 결과를 리포트로 제공 받는다.

서범석 루닛 대표이사는 “의료 인공지능이 큰 주목을 받고 있지만 의료진이 주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지다보니 개인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았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루닛의 인공지능이 보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