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왼쪽) 신임 의장이 이철호(오른쪽) 전 의장에게 의사봉을 받고 있다.
박성민(왼쪽) 신임 의장이 이철호(오른쪽) 전 의장에게 의사봉을 받고 있다.

[라포르시안] 제30대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에 박성민 전 의협 감사가 선출됐다. 

박 신임 의장은 25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 의장 선거에서 222명의 유효투표자 가운데 과반인 149명의 지지를 얻어 73표를 받은 임장배 후보를 제쳤다. 

박 신임 의장은 "새로 출범하는 41대 집행부를 돕는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대의원들의 말에 귀 기울여 하나되는 의료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KMA 폴리시 활성화. 대의원회에 참신한 인재 영입, 국민들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의협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박 의장은 의협 정책자문단 위원, 재정건전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제12대 대구광역시의사회장, 의협 감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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