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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COPD 진료 우수 병원 2054개...코로나19로 폐기능검사 시행률 감소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기사승인 2021.04.29  18: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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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결과 공개
흡입스테로이드 처방·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비율 증가

[라포르시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천식(7차)·만성폐쇄성폐질환(COPD, 6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인터넷 홈페이지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호흡기 질환 환자관리 질 향상을 도모해 질병 악화와 입원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천식은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진료분을, 만성폐쇄성폐질환은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진료분을 대상으로 했다.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호흡곤란이 주 증상인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은 12.7%, 19세 이상의 천식 의사 진단경험률은 3.2%이다.

인구 10만 명 당 만성 하기도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40세 이상 21.9명, 65세 이상 75.6명으로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19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9위를 차지했다. 

심사평가원은 호흡기 질환 환자가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 주기적 검사의 시행 ▲ 지속적인 외래 환자 관리 ▲ 적절한 흡입약제 처방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폐기능 검사 시행률은 천식환자는 2018년 35.1%에서 2019년 36.9%로 1.8%p 증가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자는 2018년 73.6%에서 2019년 72.7%로 0.9%p 감소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폐기능검사 시행률 감소는 코로나19 관련 개정된 가이드라인으로 유행시기에 폐기능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정기적 시행을 연기할 것을 권고한게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합병증과 급성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꾸준히 병원을 방문하며 질병관리를 한 환자 비율은 천식 74.0%, 만성폐쇄성폐질환 84.0%로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호흡기 질환은 진단 초기부터 적절한 흡입약제를 사용하면 폐기능 개선 효과가 좋으며, 중단 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꾸준한 흡입약제 사용이 필요하다.

천식 환자에서 흡입스테로이드 처방 비율은 44.2%, 만성폐쇄성폐질환에서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비율은 85.2%로 전년대비 각 5.2%p, 2.2%p 증가했다.

적정성 평가 도입 이후 우리나라 호흡기 질환 입원율(OECD, 2019)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로 개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OECD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이다.

특히 천식환자에게 폐기능검사와 흡입약제 처방이 미흡해 의료계 및 국민을 대상으로 적극적 안내와 홍보활동이 필요한 실정이다. 

심사평가원은 의료계와 협업해 호흡기 증상(가래, 호흡곤란 등)이 있는 환자들이 초기부터 진단을 받고 치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활동(포스터 배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천식 평가결과가 양호한 동네의원(양호의원)을,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전체 의료기관을 1~5등급으로 구분해 공개한다. 

천식 양호의원은 2018년 1,700개소에서 2019년 1,783개소로 83개소 증가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1등급 기관은 2018년 400개소에서 2019년 392개소로 8개소 감소했으나 비율은 0.9%p(30.2%→31.1%) 증가했다.

우수 병·의원은 총 2,054개소로 전국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며, 이용 환자 수도 2014년 약 14만 명에서 2019년 약 19만 명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조미현 평가실장은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인식 개선을 위해 포스터를 배포하는 홍보활동을 지속하고, 적정성 평가 양호의원 선정증서를 제공하는 등 자율적 의료 질 개선 노력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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