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의사협회는 3일 제1차 상임이사회의를 열고 수가협상의 권한을 대한개원의협의회로 위임하는 내용의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협상 권한 위임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의원유형 수가협상단장은 김동석 대개협 회장이 맡으며, 위원으로 좌훈정 대개협 기획부회장, 강창원 대한내과의사회 보험부회장, 조정호 의협 보험이사가 참여한다.

의협은 "의협의 위상을 제고하고, 대개협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의원급 요양급여비용 계약과 관련한 협상단 구성 및 협상 권한을 대개협의로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가협상은 대개협이 주도하되, 계약 체결과 의약단체장-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간담회는 계약당사자인 의협 회장이 참여한다.

의협은 후속조치로 10명 이내의 협상 자문단을 구성해 협상단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자문단은 전국광역시도의사회에서 2∼3인, 대개협에서 2∼3인, 의료정책연구소에서 2인, 의협(보험 담당 임원)에서 2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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