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대표 심태진)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2006년 출범한 프롬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은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을 받은 보스웰리아 추출물과 매스틱검이 함유된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와 ‘위건강엔 매스틱’이다. 

최근 ‘눈건강엔 빌베리 플러스’와 ‘수면건강엔 락티움 플러스‘ 등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프롬바이오는 지난해 매출 약 1,080억 원, 영업이익 약 210억 원을 기록했다. 

2019년 대비 각각 약 75%, 296% 성장을 달성했다.

유통 채널은 안정적인 판매 거점으로 자리한 자사 공식 온라인몰을 비롯해 온라인, 홈쇼핑, 네이버 쇼핑 라이브 등이다. 

프롬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건강식품, 뷰티, 생활용품 등 전 상품군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다져나가는 동시에 미래 동력 연구 개발에도 집중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식품·바이오·의약 부문의 자체 연구소와 GMP 공장을 보유해 원료의 탐색, 개발부터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까지 모두 소화하며, 신약 및 플랫폼 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연구 중인 분야는 줄기세포 분화 원천기술 개발, 탈모 신약 개발,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등이다.

프롬바이오 관계자는 “프롬바이오는 전 세계 곳곳에 있는 몸에 좋은 귀한 원료를 찾아내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하는 일념으로 시작된 기업으로, 지난 15년 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뷰티, 생활용품 등으로의 사업확장과 더불어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힘쓸 것이며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롬바이오의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올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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