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재)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단장 이주실)은 11일 (재)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단장 김법민)과 연구성과 활용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업단은 ▲감염병 방역 및 의료기기 관련 연구성과 현장 연계 및 활용 확대 방안 모색 ▲연구성과 시장진출을 위한 사업화 전략 수립과 지원체계 구축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은 K-바이오 육성과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의료기기 R&D 전주기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 5월 출범했다. 

주요 사업은 ▲시장친화형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품 개발(기능 융합형 초음파 영상기기, 치과진단 통합솔루션, 스텐트 및 카테터 등) ▲4차 산업혁명 및 미래의료환경 선도(스마트의료기기, IoT, 메디봇 등) ▲의료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신체기능 보조의료기기 등 개발·지원)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 강화(연구개발 단계부터 인허가 지원) 등이다.

2020년 추경 사업으로 추진된 감염병 방역기술개발 사업은 방역장비 기술개발과 체외진단기기 기술개발 목표로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단은 목표 달성을 위해 연구개발 과제별로 임상, 투자, 제품화 등 사업화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시장진출 전략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은 국가방역체계 강화를 목표로 현장 중심 범부처 연구개발(R&D) 사업 추진을 위해 2018년에 출범했다. 

감염병 유입차단, 현장대응, 확산방지라는 3대 목표 아래 ▲한국형 Bio-surveillance 감시망 구축 ▲매개체 전파 감염병 감시예측 및 방제 연구 ▲백신 이상반응 연구 ▲다중 감염성질환 스크르닝을 위한 멀티채널 진단키트 개발 ▲방역현장 활동강화를 위한 개인보호구 개발 ▲감염병 전주기적 정보환류 및 소통체계 고도화 연구 ▲감염병 자가격리자 최적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 7개 중점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방역연계범부처사업단 이주실 단장은 “의료기기 연구개발분야와 연구성과 공유, 활용·확대 방안 모색 및 사업화 추진으로 국가방역체계 고도화를 이루고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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