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센터장 허진)과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하)은 지난달 30일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에서 서울시 생활문화·장애인 문화 활동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양 기관 전문성을 활용한 교류를 통해 서울지역 생활문화 저변 확대와 장애인 문화 활동을 증진해 서울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뤄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서울시민과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한 문화프로그램 개발·제공 ▲강사 파견 등 프로그램 기획·운영·후원·자문 등 협력 ▲악기기증·나눔 캠페인사업 관련 장애인 및 지역주민 참여 독려 ▲문화예술 활동과 봉사에 관심 있는 장애인 및 지역주민에게 정보제공·상담 등 기회 마련 등이다.

이상하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당사자와 지역주민들이 1인 1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이 취미생활로 인해 마음의 기쁨을 얻고 가족들과 이웃들이 음악으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허진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센터장은 “누구나 문화를 누리는 것이 당연한 시대가 왔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음악을 즐기는 문화가 퍼질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협약식에는 이상하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장과 허진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센터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과 함께 ‘악기기증·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이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에 통기타 20대를 기증하는 기증식과 시설 투어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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