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모더나 백신 접종 연령 '12세 이상' 허가변경 심사

[라포르시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7일 GC녹십자가 ‘모더나 코비드-19백신주’의 투여 연령을 기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한 허가변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허가변경 신청에 대한 근거로 GC녹십자가 제출한 임상시험은 12세~17세 청소년 3,732명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수행한 임상으로, 면역원성을 비교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식약처는 “유럽의약품청은 지난 23일 모더나 코비드-19백신주의 12세~17세에 대한 접종을 승인했다”며 “이번 변경신청에 대해 신속하고 면밀하게 심사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