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 문제 해결책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찾기 위한  해커톤이 개최된다.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이하 DHP, 대표파트너 최윤섭)는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과의 공동으로 ‘디지털 헬스 해커톤 2021’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2016년 처음 열린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에는 의료 전문가, 개발자, 디자이너, 예비 창업팀뿐만 아니라 창업 후 1년 미만 초기 스타트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기존에는 오프라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상식을 제외한 전체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8월 2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팀을 구성한 후 9월 17일부터 10월 8일까지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일정이다. 

이번 해커톤은 크게 비즈니스 트랙과 인공지능 개발 트랙으로 나눠 진행한된다. 비즈니스 트랙에서는 창업이 가능한 아이디어를 구현해 가능성을 평가한다. 인공지능 개발 트랙에서는 주어진 데이터를 이용해 환자 개인 조건에 따른 최적의 치료를 찾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한ㄷ,

각 트랙별 대상 팀에는 300만원이, 최우수 팀에는 1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해커톤 기간 동안 DHP와 삼성서울병원 등 의료 및 투자 전문가로부터 멘토링 기회가 주어진다. 해커톤 우수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계될 경우 후속 자문, 입주 공간 및 최대 3억원 규모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된다. 

DHP 최윤섭 대표파트너는 “코로나19 판데믹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역할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며 “이번 해커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커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www.digitalhealthhack.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