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인천권역난임·우울증상담센터(센터장 산부인과 전승주 교수)는 인천 지역 10개 구·군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코로나19 마음방역키트를 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음방역키트는 우울 자가진단검사지, 미니화분 키우기 키트, 항균티슈로 구성돼 있으며, 인천권역난임·우울증상담센터 이용 대상자 등은 각 구·군 보건소를 통해 선착순으로 수령할 수 있다. 

배부 대상은 보건소 모자보건실을 이용하는 난임 여성, 임신부, 만36개월 미만 아이를 양육하는 자(미혼모의 경우 7년 이내) 및 배우자로, 이들은 인천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의 상담 대상과 동일하다. 

인천권역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임신이나 출산 등의 문제로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 여성과 가족들을 돕기 위해 2019년 1월 개소했다. 

가천대 길병원 산부인과 전승주 교수를 센터장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를 부센터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 운영, 산부인과 및 정신건강의학과 상담 및 진료 연계, 인식개선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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