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환석 이사장, 강태경 회장.
왼쪽부터 최환석 이사장, 강태경 회장.

[라포르시안]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지난 16일 강태경 회장이 가정의학회 최환석 이사장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강대경 회장이 신임 인사차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회동에서 최 이사장은 “10년만에 의사회장이 새로 취임해서 가정의학과 내외적으로 기대가 크다”며 강 회장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강 회장은 “의사회는 학회를 큰 집으로 생각하며 늘 기대고 도움을 많이 받아 왔다. 향후에는 학회와 함께 의료계에 공헌하는 전문가 단체로서 13대 집행부가 맡은 바 역할을 다 해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에서 양 단체 수장은 가정의학 발전을 위해 학회와 의사회가 상시적으로 소통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지회(支會)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 지회의 학술, 정책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내시경과 초음파 검사를 하는 회원들에게 상시적인 연수교육 및 인증 사업을 체계화를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찾기로 했다. 

왜곡된 의료전달체계를 바로 세우는데 가정의학과가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가정의학과의사회와 학회는 조만간 양 단체 임원진과 함께 정책 회동을 갖고 이날 논의된 의제를 구체화하는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